(인천=연합뉴스) 김상연 기자 = 인천시 남동구는 올해 3월부터 드론을 활용해 남동공단 내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을 분석·관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.
남동구는 대기오염 측정 센서와 포집 기능을 갖춘 드론을 투입해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는 방침이다.
이를 통해 공단 내 정확한 대기 오염원을 식별하고 주요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의 불법 행위를 점검할 계획이다.
국가산업단지인 남동공단은 면적 9천574㎡에 7천여곳에 이르는 공장들이 밀집해 있다.
인천시는 지난해 남동공단 261개 사업소에 대한 대기오염 배출 실태를 점검해 49개소를 적발한 바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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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저작권자(c) 연합뉴스, 무단 전재-재배포 금지> 2021/01/12 11:30 송고